김기원 여성과학인력 부산센터장

 김기원 여성과학기술인양성사업 부산지역센터장(신라대 자연과학부 교수·사진)은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성산포 해양리조트와 교내 자연관 및 공학관 등에서 ‘제2회 여학생 수학·정보·해양과학 캠프’를 개설한다.

 이번 행사는 여학생들로 하여금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향후 이공계 진출을 유도해 여성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여성과학 꿈나무 양성 체험캠프다.

 김기원 센터장은 “신라대는 전신인 부산여자대학교 시절부터 축적해 온 여성교육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난해 영남권에서 유일한 여성과학기술인양성사업 프로그램 부산지역센터를 유치하고 여성과학 인력을 조기 발굴,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면서 “이번 캠프는 철저한 현장학습과 실험 중심의 진행방식을 통해 수학과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