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가상사설망(VPN) 방화벽 통합솔루션인 ‘시큐웨이스위트(SecuwaySuite) 2000’을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인터넷 전용선을 사용하는 기업의 네트워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기업 네트워크의 보안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중소기업으로부터 기가비트 환경의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필요(needs)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게이트웨이,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안을 구현하는 핵심요소인 VPN 클라이언트, 중앙에서 게이트웨이와 클라이언트를 통제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문인식마우스, PCMCIA카드, 개인휴대단말기(PDA)용 클라이언트,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키 등의 솔루션을 구비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시큐웨이스위트 2000은 퓨쳐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암호화 칩(ASIC)인 ‘FSC2000’을 탑재한 하드웨어 기반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VPN의 핵심기능인 암호화 기능을 별도의 칩으로 구현, 중앙처리장치(CPU)의 부담을 줄이고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것.
퓨쳐시스템은 그동안 기업은행·외환은행·농협·행정자치부·외교통상부·롯데리아·남양유업·한진중공업 등 500여개 국내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하드웨어 암호가속엔진과 패킷프로세싱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FSC2003’을 개발, 올해 안에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가 실현되면 VPN의 성능과 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퓨쳐시스템측의 설명이다.
퓨쳐시스템은 개발·생산·판매 등 모든 과정을 자체 조직과 역량으로 해결하는 인소싱(insourcing) 체계를 바탕으로 삼아 표준화된 품질관리력을 자랑한다. 특히 국내 보안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공장을 확보하고 지난해 생산·제조부문의 ISO9001 인증을 획득해 고객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어울림정보기술(대표 장문수 http://www.oullim.co.kr)는 지난 2001년 상반기에 ‘시큐어웍스 V3.0 VPN-월’을 출시해 국민은행·우리은행·쌍용화재·수출입은행·한미은행 등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면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시큐어웍스 V3.0 VPN-월은 사용자들의 안전한 데이터 통신을 보장하는 보안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한 악의적인 불법 사용자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방화벽(firewall)기능을 통합해 금융권으로부터 공공기관, 일반기업으로부터 안전한 e비즈니스를 구현토록 지원하는 통합보안솔루션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CC(Common Criteria) 평가계약을 체결하고 시큐어웍스 V3.0 VPN-월의 단계별 정보보호 모델링을 제시해 주목된다. 이에 힘입어 체계적인 보안정책을 수립하고 시스템의 무결성·가용성·기밀성 등을 보장한다.
또한 공개키기반구조(PKI) 기반의 인증서를 이용해 통신함으로써 가상사설망의 보안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울림정보기술은 무엇보다 시큐어웍스 V3.0 VPN-월의 비용절감효과를 내세워 고객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전용선을 비대칭디지털회선(ADSL)회선으로 변경함으로써 최대 70% 상당의 관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체계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멀티-패스 로드 밸런싱(multi-path load balancing)기능을 통해 데이터 전송시에 부하가 걸려 있지 않은 다중터널을 선택해 암호화 데이터를 전송, 보안을 유지하고 회선에 대한 부하를 최소화시켜준다.
이 회사는 또 IPSec 표준을 준수함으로써 솔루션의 확장성과 호환성을 보장하고 소호형에서 대형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중으로 대형 네트워크를 겨냥한 기가비트 모델을 출시해 본사와 영업점간의 긴밀한 통신이 필요한 금융·공공·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노크래프트 - 이존1000
이노크래프트(대표 김종철 http//www.innocraft.com)는 1500여개 지점을 갖고 있는 LG25에 VPN 솔루션을 공급,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미니스톱·동양마트·LG유통·제일은행·현대증권·동원산업·한진해운 등 다수 증권사와 대형 유통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VPN 선두 업체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VPN 솔루션 이존스위트(EzoneSuite)는 xDSL 케이블 등과 같은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환경에 특화된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기존 네트워크 정책과의 상호 연동 및 유지·보수 등의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침입차단 및 침입탐지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멀티 라인의 지원으로 안정성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해결한다.
이존스위트는 이존VPN과 이존센터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이존센터는 SMS·EMS·ESM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관제 대상 시스템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단계별로 필터링이 가능하도록 하는 멀티 레벨 관리 및 필터링(multi level management & filtering) 기능을 제공, 관리자가 하나의 콘솔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노크래프트는 브랜드파워를 강화해 VPN 선두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일본 대형 IT업체와 제휴를 맺을 예정이며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도 파트너 대상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시그엔 - 아이섹VPN
시그엔(대표 이광세 http://http://www.sig-n.com)의 ‘아이섹VPN’ 솔루션(아이섹1000, 2000, 3000, 5000, 아이섹 리모트클라이언트, 아이섹 시큐매니저)은 국제적 공인기관인 ICSA로부터 검증된 보안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하드웨어일체형 통합보안솔루션이다.
아이섹VPN은 전용의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구성돼 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VPN은 전용 하드웨어가 아니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안정한 요소가 존재하는데 시그엔은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전용 하드웨어를 설계함으로 장비의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장애원인을 제거했다.
아이섹VPN은 지사 VPN장비의 회선 로드밸런싱 기술을 통한 안정성 구현, 서버 H/A, VRRP, DHCP 서버 L/B를 통한 터널 이중화, OSPF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 제공, 안정적인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솔루션 제공,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VPN 솔루션, 대규모 VPN 설치 경험을 통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제공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1500여개에 달하는 KNX(Korea Network eXchange) VPN 망의 운영을 통해 기능이 검증됐으며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영업소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VPN 장비로 채택됐다.
시그엔은 안정화된 제품과 대리점을 통한 VPN 위주의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해외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일본과 중국 시장 진출을 계속 시도할 계획이다.
시큐어넥서스 - 시큐어VPN1000NH
가상사설망 전문업체인 시큐어넥서스(대표 유대현·김주한 http://www.xecurenexus.com)는 올해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큐어넥서스의 신제품인 ‘시큐어(Xecure)VPN 1000NH’는 RISC 프로세서와 암호가속 프로세스가 하나의 칩에 통합된 VPN 전용 프로세서를 사용해 최대 20Mbps의 VPN 성능을 제공한다.
일부 외산 VPN 업체들은 SOHO/SMB 브로드밴드 VPN 제품에 암호가속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나 CPU와 별도의 암호화 코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어 제큐어VPN 1000NH는 가격경쟁력면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8개의 LAN 포트를 제공해 스위칭 허브기능까지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복수의 ADSL 회선에 대해 VPN 사용 및 인터넷 사용시 로드밸런싱과 회선간의 페일 오버(fail-over) 기능을 제공, ADSL 회선의 불안정한 요소를 해결했다. 또 장비의 이중화를 위해 OSPF, VRRP 등 고급 라우팅 프로토콜을 자체적으로 구현, L4 스위치와 같은 부가 장비 없이 복수의 장비간에 로드밸런싱과 페일 오버를 지원하며 이러한 동적 라우팅 프로토콜은 기존의 전용선 라우터와의 호환성을 보장해 전용선 자동 백업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GM 대우자동차판매에 넷스크린 장비와 연동해 500여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증권사에서 OSPF 프로토콜에 기반한 전용선과의 자동 백업망에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