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전자문서유통시스템 구축사업이 삼성SDS에 돌아갔다.
국회는 최근 전자문서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입찰에 참여한 삼성SDS·LG CNS·현대정보기술 등을 대상으로 제안서(점수비중 80) 및 가격(20)을 평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삼성SDS를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예산 28억원이 책정된 이번 사업은 국회내에서 유통되는 각종 문서·보고서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그룹웨어 솔루션 등을 도입해 전자문서의 유통 기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수행 기간은 1년 가량이다.
국회는 앞서 올해 초 삼성SDS를 통해 전자문서유통시스템에 대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한 바 있다.
국회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중 2차 확대사업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