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타이어, 현대오토넷과 협력강화

 타이어 압력과 온도 모니터링 분야 선도업체인 스마타이어시스템스가 비스티온과 협력관계를 청산하는 대신 현대오토넷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영국의 저스트-오토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스마타이어의 로버트 루드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업계를 선도하는 타이어 모니터링 제품의 핵심 공급업체로 현대오토넷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오토넷은 유연성과 경쟁력, 제품의 대량 생산 역량을 증명했다”면서 “양사의 제휴로 우리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및 부속품 취급업체가 필요로 하는 물량과 품질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타이어는 당초 한국시장에 필요한 제품을 현대오토넷과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었다. 한편 스마타이어는 앞으로 한국을 제외한 세계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OEM업체에 직접 납품할 방침이라고 저스트-오토닷컴이 전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