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솔루션 업체인 두리정보통신(대표 김현섭 http://www.dooriic.co.kr)이 그동안 증권사사이트를 통해 제공해온 해외증시 정보를 포털사이트에서도 제공하기로 했다.
두리정보통신은 최근 NHN에 이어 야후코리아 등 포털사이트와 공급계약을 맺고 해외 증시정보 전문 두리월드(http://www.dooriworld.com)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두리정보통신은 또 휴대폰 이용자들을 위해 이동통신서비스 회사인 LG텔레콤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두리정보통신은 지난 3월 한화증권·LG투자증권 등과 두리월드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두리정보통신은 지난 3월부터 미국 S&P컴스탁과 계약을 맺고 자사의 두리월드를 통해 해외증시의 실시간 시세 등을 국내에 독점 제공해 왔다.
두리정보통신측은 “증권솔루션 업체로서 글로벌 트레이딩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얻고자 부가적으로 시작한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 증권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벌이는 만큼 추가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