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업체인 위즈정보기술(대표 이정근 http://www.wizit.com)이 기독교방송국(CBS)와 연예 전문 케이블 ETN, 뮤직케이블 채널V코리아 등과 ‘위즈미즈(wizmiz)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21일부터 유료 서비스 제공에 착수했다.
‘위즈미즈(wizmiz) 서비스’는 위즈정보기술이 자체 개발한 유무선인터넷 서비스로, 휴대폰 단문메시지서비스(SMS)와 무선인터넷을 통해 미디어참여와 기업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취자들은 방송을 일방적으로 듣는 차원에서 벗어나 의견·사연·생일축하·신청곡 등 원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문자로 보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진행자는 청취자들이 보낸 단문메시지서비스 사연을 실시간으로 방송에 반영해 방송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위즈정보기술은 CBS에 현재 위즈미즈 서비스를 제공중인 4개 라디오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9개 프로그램에 위즈미즈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된다. 서비스가 추가되는 프로그램은 ‘FM매거진’ ‘12시에 만납시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 ‘최재훈의 우리들’ ‘저녁스케치 93.9’ 등이다.
연예 전문 케이블인 ETN의 경우 모든 프로그램에 위즈미즈 서비스가 유료로 적용된다. 시청자들이 시청자 의견, 사연 등을 담은 문자를 2000-305번호로 보내면 TV화면에 나타나게 된다.
뮤직 케이블방송인 채널V코리아에는 ‘러브 메신저’ 프로그램에만 유료로 적용된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면서 2000-301번으로 사랑고백·사연·의견 등을 보내면 방송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한편 위즈정보기술은 지난 14일부터 부산방송 ‘N-Plus’ ‘노래하나 얘기둘’ 프로그램에 위즈미즈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