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대표 권석철 http://www.hauri.co.kr)는 22일 유럽 백신시장 진출을 위해 독일의 암스트롱글로벌파트너스AG와 합작법인인 ‘하우리유럽’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하우리유럽은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될 예정이며 자본금은 50만유로(약 7억원)다.
하우리와 암스트롱글로벌파트너스AG의 지분율은 4대 6인데 하우리지분 가운데 10%는 실제 자금을 내지 않고 기술력을 자금 대신 인정받는 기술지분인 점이 특징이다.
하우리유럽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 사용 지역 기업시장을 중심으로 백신 라이선스 판매에 주력하고 내년부터는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석철 하우리 사장은 “일본·싱가포르·미국·중국·멕시코에 이어 독일까지 대륙별 고객에 대한 지원을 담당할 글로벌 조직체계가 만들어졌다”며 “이를 통해 하우리는 24시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우리와 협력 관계를 맺은 암스트롱글로벌파트너스AG는 독일 ‘에디슨소프트웨어운드서비스’의 자회사로 경영·재무·회계·마케팅·기술·해외사업·투자기업 발굴 등의 사업을 하는 종합컨설팅 업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