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국경없는 전자상거래를 위해 구축한 한·일 e마켓플레이스(e-AMP http://www.eamp.co.kr)의 거래활성화를 위한 상담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한국전자거래협회(회장대행 김동훈)는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로즈룸에서 국내 e마켓플레이스 관련업체 및 일본의 구매사절단을 초청, ‘한·일 e-AMP 상담회’를 개최한다.
e-AMP를 공동으로 기획한 전자거래협회와 일본의 전자상거래추진협의회(ECOM)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 전자거래협회는 일본 바이어기업들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을 대상으로 e-AMP사업과 한국 B2B시범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기업 및 제품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24일에는 구매사절단을 대상으로 국내 e마켓플레이스 업체 및 관련 업체의 공장 방문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의 허브엠닷컴·파스너코리아·툴앤툴스 등 B2B 시범사업 주관사, 삼일메가텍·대진산업 등 B2B 시범사업 관련업체, 아이마켓코리아·엔투비 등 MRO e마켓플레이스 업체 등이 참여해 e마켓플레이스 및 제품을 소개한다. 일본에서는 히타치, 도시바, NTT네트워크, 하이퍼웹 등 14개 업체가 바이어로 참가한다.
전자거래협회는 e-AMP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가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 김동훈 부회장은 “e마켓플레이스에 대한 충분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초창기라서 거래가 쉽지 발생하지 않는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례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