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코리아(지사장 이용덕)는 업계 처음으로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를 제조할 수 있는 블루투스 시스템온칩(SoC) ‘블루토니움’(모델명 BCM2040·사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칩은 블루투스 통신규격을 지원하는 2.4㎓ 대역의 무선주파수(RF)칩과 디지털 베이스밴드칩을 한데 통합한 것으로 키보드·마우스를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파수 간섭을 방지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블루투스1.2 선택사양 등과도 호환가능하도록 설계돼 후속 제품으로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합 블루투스 프로토콜 펌웨어와 함께 PC·PDA·휴대폰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