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TV홈쇼핑 채널 QVC가 투자한 월리엄스월드와이드TV(대표 제이슨 강)가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잰걸음을 시작했다.
월리엄스월드와이드TV는 23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만간 동성제약과 공동으로 광고성 TV홈쇼핑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홈쇼핑 전문업체 ‘동성월드와이드’를 설립했으며 윌리엄스월드와이드가 취급하는 상품을 국내 케이블TV를 통해 판매키로 했다.
이 회사는 첫 사업으로 이번주부터 ‘미러클 블레이드’라는 이름의 주방용 칼을 CJ홈쇼핑에서 선보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요리사 출신의 QVC 쇼핑호스트 토니를 초청해 시연회를 열었다.
윌리엄스월드와이드TV는 미국 QVC가 투자한 회사로 전세계에서 TV홈쇼핑용 상품을 발굴해 이들 상품을 광고 프로그램과 함께 케이블TV 채널에 공급하는 인포머셜 사업자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