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 http://www.fujixerox.co.kr)의 오피스용 레이저프린터 ‘도큐프린트 K2665’는 후지제록스의 시장점유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후지제록스의 신기술인 마이크로 탠덤 엔진을 장착해 분당 26장의 고속 출력과 표준모드에서 600×600dpi의 고화질을 지원한다. 이 제품에 적용된 마이크로 탠덤 엔진은 오프세트 인쇄에 사용하는 상업용 프린터의 인쇄 메커니즘과 같은 방식으로 색상마다 별도의 인쇄 유닛과 광전도 드럼 등이 갖춰져 있어 한가지 색을 인쇄하는 일반 엔진에 비해 속도를 개선하고 색상 겹침, 명암 차이, 반점, 줄무늬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오일리스(oilless) 정착방식으로 복사면의 번들거림을 최소화했으며 포스트잇 부착이나 볼펜 등을 사용한 메모에도 불편함이 없어 제안서, 기획서 등 사무용 자료 출력에 적합하다.
강력한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고 동급 타기종 대비 최소형의 콤팩트한 설계로 사무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많은 원고를 한장의 용지에 레이아웃해 한번에 인쇄하는 2/4페이지 인쇄기능을 갖췄으며, 양면인쇄장치 부착시 고속양면 출력도 가능하다. 복사 가능한 용지사이즈는 최소 A6부터 최대 A3까지로 최대 1400장의 대용량 급지 능력을 갖춰 많은 양을 출력하는 데도 무리가 없다. 또 25∼400%의 자유로운 축소·확대출력 기능도 갖췄다.
메모리는 기본 32MB에서 최대 288MB까지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고 서체는 한글 12종, 한자 4종, 영문 39종을 지원한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 제품을 내세워 고급 컬러 레이저프린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