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정보(대표 박상태)는 24일 세계 3대 크레디트뷰로(CB)의 하나인 미국 트랜스유니온사와 신용평점모형 기술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본계약을 통해 한신평정보는 5년 동안 트랜스유니온사의 선진 개인신용평점 기법을 도입, 국내 독점사용권을 가지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입증된 선진 CB스코어를 국내시장에 적합하도록 커스터마이징하기 위한 양사 공동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CB스코어 외에 다양한 개인신용평가모델과 전략운용시스템 및 최적의사결정모델 등도 공동개발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중에 출시한다.
박상태 사장은 “트랜스유니온사와의 본계약 체결로 선진 개인신용평점 개발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며 “양사가 공동개발한 선진 신용평점 모델을 내년 상반기중에 출시, 경쟁사와 차별화된 CB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평정보는 지난 2000년 12월 트랜스유니온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크레디트뷰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데 이어 8월에는 기술도입 기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