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대표 김병규 http://www.amotech.co.kr)은 다음달 인천 남동공단의 공장을 인수해 현재 서울 독산동 공장애서 이전하고 칩 배리스터, BDLC 모터 등 주력 제품 생산을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김병규 사장은 “세계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칩 배리스터 생산을 강화하고 고주파 세라믹 부품 등 차세대 제품육성을 위해 8월 중순 2800평 규모의 인천 남동공단내 공장으로 이전한다”며 “특히 칩 배리스터의 경우 PDA, TFT LCD, 디지털카메라, 자동차 등 응용제품 증가로 증설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기존 김포공장에서는 BDLC 모터와 아몰퍼스 코어를 생산하게 된다.
이 회사는 각 공장의 주력 생산분리로 현재 매출비중의 76%(지난해 매출 310억원 중 236억원)를 차지하는 칩 배리스터 외에 역률 개선용 아몰퍼스 코어(매출비중 17%), BDLC 모터(7%)의 매출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난 10년간 산자부·정통부의 부품소재 육성 정책에 힘입어 칩 세라믹 기초기술을 닦아 올 매출 410억원(지난해 310억원)을 바라보는 회사로 성장했다”며 “일본 교세라처럼 탄탄한 소재부품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