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알(대표 장성익 http://www.3r.co.kr)은 휴대폰으로 PC카메라 혹은 자사의 네트워크 비디오 서버(모델명 Brans200)에 접속해 원격지 영상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모바일 영상확인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P2P기반의 MPEG4 동영상 압축방식을 사용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채택했다. 특히 동영상 압축방식을 사용, 패킷 단위로 부과되는 무선인터넷 데이터 수신요금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WCDMA나 EVDO와 같은 고속데이터 전송환경뿐 아니라 cdma2000 1x 휴대폰에서도 완벽한 동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장성익 사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원격카메라의 줌이나 위치조절이 가능하며 이를 응용해 원격지에서 냉장고,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조정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며 “현재 이동통신업체와 공동으로 모바일 모니터링 및 홈 네트워크 시스템 서비스를 계획중”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쓰리알은 지난달 P2P방식으로 다수의 휴대폰과 PDA, PC상에서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