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네트웍스=이셀피아와 인수·합병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히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수직상승했다. 24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2% 상승한 2800원에 마감됐다. 젠네트웍스는 본격적인 인터넷 사업 진출을 위해 인터넷 옥션부문 국내 2위 업체인 이셀피아와 인수·합병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인터넷 옥션부문을 선점하고 있는 이셀피아의 기존 인터넷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인터넷 옥션시장의 선두를 목적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로통신=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소식으로 5% 이상 상승했다. 주가는 5.05%(140원) 오른 2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측은 이날 2분기 180억원 흑자를 시현해 상반기에 1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올들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사업자간 출혈경쟁으로 인해 1분기에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으나 2분기에 1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작년 3분기부터 달성한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