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통합연구단(단장 주덕영 http://www.icon.or.kr)은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지원 업무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으로부터 8월말까지 이관받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품·소재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고와 서류접수 및 평가(심의)위원지원 등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업무도 부품소재통합연구단이 맡게 돼 지원사업계획서 접수부터 사업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부품소재통합연구단 이덕근 소장은 “그동안 업체의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데 있어 심사위원위촉과 사업비정산 등은 연구단측이, 심사위원운영 등은 평가원측이 하는 등 지원체계의 이원화로 효율성이 떨어진 측면이 제기돼 정부가 이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품소재기술개발지원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정부가 기술 혁신과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핵심 부품·소재 분야에서 매년 50개 이상의 업체를 선정, 지원하는 것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