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수단을 통합한 전화번호 정보검색 포털사이트인 ‘나이스114’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된다.
나이스114(http://www.nice114.co.kr·사진)는 KT의 114 전화번호안내사업자인 한국인포서비스(KOIS), 모바일 114서비스 운영자인 SK글로벌, 지식관리시스템(KMS) 전문업체인 날리지큐브가 공동으로 개발·구축·서비스하게 된다.
특히 KOIS가 보유한 2500만여개의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와 3차원 지도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공할 가장 가까운 위치의 사업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한 공간과 테마별로 특정 지역을 검색할 수 있고 위치정보, 쇼핑몰, 이사, 관공서, 부동산, 교육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다루고 있다.
나이스114는 ‘우선안내패키지상품’에 등록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휴대폰, 인터넷을 통해 전화번호를 우선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익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