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물산(대표 이동철)이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에 전격 진출했다.
이동철 사장은 “오프라인 유통과 건설 분야에서 10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중심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사업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온·오프라인 사업 연계로 시너지를 높여 기존 인터넷 쇼핑몰의 한계를 극복할 방침이다.
성지물산은 이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유통망과 연계한 통합 쇼핑몰 성지몰(http://www.sungjimall.com·사진)을 오픈했다. 중소기업 전문 쇼핑몰이라는 컨셉트로 오픈한 성지몰은 13개의 제품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기능성 제품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쇼핑몰에는 성지물산이 직접 생산하는 ‘실버클래스’를 비롯해 한일양행·거산·유닉스전자·하이텍홀딩스에서 개발한 음이온스탠드·이온수기 등 다양한 생활건강제품이 올라와 있다. 또 삼성과 캐논 총판 대리점과 연계해 국내 최저가격으로 디지털카메라를 판매한다. 이들 제품 가운데 일부는 오프라인 유통 체인망인 성지홈쇼핑에서 함께 판매가 이뤄진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