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직원들이 언제·어디서나 원하는 정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캠퍼스(u-Campus)가 구축된다.
연세대학교(총장 김우식)는 세계 최초로 학교 건물이나 강의실은 물론 개인 명함에까지 수십만개의 이미지 센서(컬러 코드)를 부착, 학생·교사·방문자 등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교환할 수 있는 u캠퍼스 환경을 구현키로 했다.
u캠퍼스는 모바일 수준을 뛰어넘어 사용자의 취향과 위치정보, 환경 등을 스스로 인지해 특정 공간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대학정보화 모델로, PC·노트북·휴대폰·PDA 등 어떤 단말기로도 언제·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받을 수 있다.
실제로 연세대는 내달부터 교수별로 메시지 코드를 할당하고 명함 및 ID카드와 교수실·행정실 문앞에 5만여개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 각종 개인정보와 동영상 메시지 등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u메시징(Messaging) 및 u프로필(Profile) 서비스를 개시한다.
또 내년에는 건물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위치안내서비스(u-Navi)와 교내 소장품에 대한 소개 정보서비스(u-Guide), 그리고 학교 도서관 및 게시판의 이미지 코드를 활용한 u이벤트(Event)나 u도서관(Library)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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