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동남아권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장기적인 교류기반 구축을 위해 베트남국립대학교(호치민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8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특별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지 대학생 100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수강생 중 성적우수 학생 10여명을 학교추천을 통해 8월중 국내에 초청, 산업시설 및 문화유적지 방문 등 특별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연수내용은 한국의 문화·역사, 경제발전 경험 소개, 한·베트남 기업문화 혹은 비즈니스 관행 차이의 극복방안과 양국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그룹토론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 현지진출 한국업체를 방문, 현지인과 한국기업간의 협력 성공사례를 확인하고 베트남의 젊은 인재와 우리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갖게될 전망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