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충남 논산시 성동면 정지리, 원남리 및 원북리 일원 약 8만평에 조성한 ‘논산지방산업단지’를 내달 4일부터 분양한다.
중진공과 논산시가 공동으로 조성한 논산지방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로서 19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분양대상 업종은 조립금속, 기계, 전기·전자, 음식료품, 기타 제조업 등이며 모집기업수는 50개 정도다.
논산지방산업단지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의 서논산 IC가 근접하고 있고 호남선 논산역이 10분 거리에, 그리고 군산항·청주공항 등이 1시간 이내 거리인 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대전·천안 등이 인접해 수도권 및 내륙지방으로의 교통망을 확보, 물류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는 조성원가인 19만8000원이며 입주업체는 중진공으로부터 공장용지, 건축 및 생산설비 구입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