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기우)은 ‘한미은행 울산지점’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03년도 2분기 중소기업 신용대출 우수지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미은행 울산지점은 2분기 총기업 대출 670억원 중 84.5%에 해당되는 566억원을 신용으로 대출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환리스크 방지 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중소기업 신용대출 우수지점으로 선정됐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한미은행 울산지점이 중소기업 신용대출 우수지점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 금융기관들이 담보 부족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신용대출 우수지점제도는 중소기업청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자금지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은행점포를 대상으로 분기별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실적 등을 평가해 2개 점포를 선정,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금융기관으로 널리 홍보하게 된다.
한편 한미은행 울산지점에 대한 중소기업 신용대출 우수지점 표창식이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동지점에서 열린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