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남귀현)의 우리사주조합 및 임원진은 최근 주가안정 및 책임경영 실현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진행, 29일 현재 28만600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8월 중순까지 3만4000주를 추가로 장내 매입할 예정이다. 금번 자사주 매입물량은 총 발행주식의 4.2%에 해당되는 분량이다. 아남은 상반기 내내 지속된 가전업계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매출신장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반기부터 AV부문 수출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주주가치 중시의 경영의지를 보이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