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듀폰사 소속으로 응용화학 및 섬유공학 분야의 석학인 김태훈 박사(65)가 31일 오후 3시 영남대 화공관 멀티미디어실에서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김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가열방법이 통상적인 방법보다 환경적 측면에서나 공정효율성에 있어서 훨씬 뛰어난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현재 미 듀폰사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프로젝트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대학에서 화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박사는 지난 28년간 미 듀폰사에서 근무해 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남대 공과대학과 라마(Lamar)대학과의 학생 교류도 주선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