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3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네스팟 PDA전용 사이트인 ‘네스파스’ 개편 기념행사를 갖고 멀티 커뮤니케이터 기능을 구현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에 개편된 네스파스는 종전 콘텐츠 중심의 사이트 구성에서 탈피, 메신저 위주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며 활용분야도 정보검색에서 P2P 기반의 대용량 커뮤니케이션 분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네스팟 PDA의 초기 접속화면은 전용 인스턴트 메신저인 ‘네스팟 아이맨 플러스’로 구성돼 채팅과 메시지 전송은 물론 대용량 파일·이미지·동영상메시지 전송기능이 추가됐다. KT는 이날 시연회에서 네스팟 존이 설치된 여름 휴양지 등과 실시간 동영상 채팅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한상기 다음 커뮤니케이션 전략그룹 대표, 이홍구 HP 부사장, 조영선 사이버뱅크 사장 등 관련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