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고효율 수소에너지’ ‘뇌질환치료제’ 등 떠오르는 4가지 차세대 유망기술이 향후 10년짜리 장기 대형 국책과제로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본격 개발된다.
과기부는 31일 2003년 신규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 사업단장 공모결과 △유비쿼터스-조위덕 전자부품연 연구원 △지능형로봇-김문상 KIST 연구원 △수소에너지-김종원 에너지연 연구원 △뇌질환치료-김경진 서울대 교수 등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표참조
과기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1개월여간 4명의 사업단장과 보완기획 및 세부과제 공모를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각 사업단에는 향후 10년간 1000억원 안팎의 정부자금이 지원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사업단별로 약 50억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과기부는 이번 신규 프론티어사업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선진국들의 관심이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IT분야 2개, BT분야 1개, ET분야 1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표. 2003 신규 프론티어사업단장>
사업단명 1단계 개발목표(3년) 사업단장(소속) 주요 경력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기반 원천기술 개발사업단 유비쿼터스 컴퓨터/통신 엔진기술 조위덕(전자부품연) 금성전기 기술연구실장, 생기원 개발팀장
인간기능 생활지원 지능로봇 기술개발사업단 인공지능로봇 핵심 요소기술 김문상(KIST) 미국 미시간대 및 퍼셉트론사 연구원, 국가기술지도 인공지능로봇 기획팀장
뇌기능 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 개발사업단 뇌기능 항진/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기반기술 김경진(서울대) 과기부 NRL실장, 뇌신경생물학사업단 부단장
고효율 수소에너지 제조·저장·이용기술개발사업단 물분해 수소제조 핵심기반기술 김종원(에너지연) 한국동력자원연구소 연구원, 수소에너지기술연구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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