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테크(대표 이우희)가 일본 NEC의 계열 NEC인프런티어(대표 사이토 노리오)와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투자협정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휴로 희테크는 다국적 기업 NEC 브랜드를 이용해 영업활동을 한층 강화해 유통 POS뿐 아니라 정보통신기기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우희 희테크 사장은 “외식 분야뿐 아니라 편의점·전문점 등 유통시장을 적극 공략해 2005년까지 시장점유율을 20%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NEC와 공동으로 아시아시장 수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희테크는 체인점 파파이스의 본부 웹시스템과 시스템, KFC 220여개 전매장의 시스템 교체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해 올해 매출목표 105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