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http://www.sbc.or.kr)은 오는 11월 시카고, 프랑크푸르트, 베이징, LA에 이어 5번째로 중국 광둥성 천하과기원 단지내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키로 했다.
광저우 수출인큐베이터의 입주대상 기업은 중국 남부지역의 시장개척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 판매법인 또는 지사설치를 계획중인 업체로, 특히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부품, 컴퓨터 주변기기, 기계 및 자동차 부품, 화학 및 환경보호산업 영위 중소제조업체에는 우선 입주기회가 주어진다.
광저우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하는 수출중소기업은 사무공간 및 공동회의실, 책걸상 등 비품, 현지인 마케팅전문가, 법률·회계고문의 자문 및 컨설팅, 정보제공 및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현지바이어와의 통역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입주기간은 6개월∼2년이며 입주기간중 입주 1년차에 20%(월 5만원 내외), 2년차에 30%의 임차료만 부담하면 된다. 전기세, 수도료, 인터넷사용료 등은 입주업체 실비 부담이다. 또 수출상담이나 시장조사 등의 마케팅 활동을 위한 단기 출장기업에도 사무공간 및 상담실, 마케팅·법률자문 서비스 등의 비즈니스 편의제공을 위한 공간인 중소기업사랑방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신청 및 문의는 오는 12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지원팀이나 중진공 각 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02)769-6952, 4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