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해외수출용 제3세대(3G) 휴대폰 생산을 미국의 EMS업체인 솔렉트론에 하청 생산한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솔렉트론은 중국 공장에서 NEC의 3G 휴대폰을 생산하며 NEC는 이 물량을 허치슨그룹이 3G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국·이탈리아·홍콩 등지에 출하할 예정이다.
NEC는 수출용 물량을 모두 EMS업체에 위탁하고 있으며 솔렉트론 외에 대만 아리마를 하청업체로 활용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NEC의 수출용 휴대폰 생산능력은 월 1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