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와 코엑스(대표 안재학)는 최근 ‘열원단가를 기반으로 한 냉동기 운전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무역센터 시설 운영을 맡은 코엑스와 건물주인 한국무역협회는 20만8000평의 방대한 무역센터 시설을 과학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무역센터 설비관리시스템(FMS)을 구축, 운영 중이다.
이번에 특허출원한 냉동기 운전시스템 및 방법은 무역센터 FMS의 핵심부분으로 외부 온도·실내 습도·일일가동면적 등의 환경변수에 따른 시간대별 부하량을 이용한 최적 냉동기 운전방법 산출이 골자다.
무역협회는 FMS를 구축하면 기존 냉동기 운전비용 대비 최소 3% 이상의 에너지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실제로 코엑스와 무역협회 등은 FMS의 현장 적용으로 연간 약 10억원의 에너지 비용절감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