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계열 SI업체인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권재석 http://www.sinc.co.kr)가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신세계아이앤씨 권재석 사장은 최근 세계적 IBS 전문회사인 미국의 존슨컨트롤스를 방문해 IBS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존슨컨트롤스가 보유한 빌딩자동화시스템(BAS) 부문에서 기술지원을 받기로 했다. BAS는 자동조명·설비·전력제어, 출입통제, 방범, 주차관리를 포함하는 IBS의 핵심분야다.
이 회사는 빌딩자동화를 제외한 사무실자동화시스템·정보통신자동화시스템 부문에서는 국내 기술을 활용,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아이앤씨는 최근 6명의 인원으로 IBS영업팀을 신설한 데 이어 향후 인원을 크게 보강하기로 했으며, 기술 전담조직도 꾸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80년 설립된 존슨컨트롤스는 작년 20억달러의 매출액을 거둔 IBS분야 세계 1위 업체로 한국에서는 63빌딩, 잠실롯데호텔·백화점 등에 IBS를 구축한 바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