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외환포탈서비스 전면 실시

제일은행(http://www.kfb.co.kr)은 이달부터 모든 외환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외환포털서비스인 ‘퍼스트에프엑스(First FX http://www.firstfx.co.kr) 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

 이번 외환포털서비스 실시로 환전과 송금은 물론 수출입·내국신용장·외화대출·무역금융·웹EDI무역거래·FX딜링·환리스크관리·각종 통지서비스·고객커뮤니티 등 전 부문에 걸친 외환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제일은행은 고객이 은행에 직접 나올 필요가 없어 편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각종 할인혜택도 받는 등 유리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포털서비스 가운데 ‘더블메리트 환전·송금 공동구매’를 이용하면 환전수수료(일반 30%, 유학생 40%) 및 송금 수수료(일반 50%, 유학생 전액 면제)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해외송금 자동계좌이체’를 통해 송금시기와 금액만 지정하면 매달 동일인

에게 송금할 경우 환전수수료 할인(30∼40%)과 송금수수료 할인(일반 50%, 유학생 전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웹EDI 무역거래’는 수출입과 내국신용장에 관한 업무가 가능하며 종전에는 인터넷에서 처리하려면 매달 이용료를 부담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무료로 쓸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인터넷 적하보험 발급서비스’는 수출입거래시 보험청약을 인터넷에서 할 수 있고 보험증권까지 받을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