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 http://www.his21.co.kr)은 인터넷 기반의 포털사이트로 전환을 꾀하고 있는 KT하이텔의 차세대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 스토리지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스토리지 시스템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대용량 스토리지 ‘라이트닝 9970V’와 ‘라이트닝 9980V’ 2종으로 기존 10테라바이트 규모 디스크의 2.5배인 26.5테라바이트로 확장됐다.
이번 작업으로 KT하이텔은 여러대의 스토리지 장비들을 라이트닝 9970V 한대로 통합함으로써 유지보수비용 등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또 라이트닝 9980V를 중심으로 SAN 환경을 구축해 블로그 기반의 개인미디어센터 서비스 등 신규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효성인포메이션측은 이번 KT하이텔의 스토리지 통합구축이 3대 PC통신 중 첫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천리안과 나우누리 등 다른 업체들의 인터넷 기반 변신을 위한 저장장치 구축사업에 준거사이트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