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기반의 클러스터 전문기업 이파워게이트(대표 최은석 http://www.epowergate.co.kr)가 최근 한국과학정보기술연구원(KISTI·원장 조영화)이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98CPU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 시스템 확장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바이오 클러스터 프로젝트는 KISTI가 지난해 1차로 구축한 ‘유전자서열검색(gene sequencing)’ 및 분석용 바이오 클러스터의 규모를 확장하고 안정성을 확충하는 작업으로, 기존 96CPU 시스템을 최대 400CPU까지 확장하기 위해 100Mbps의 네트워크를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교체하고 저장장치를 NAS와 SAN 기반으로 2배 증설했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이파워게이트가 독자개발한 바이오 인포매틱스 애플리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인 ‘스트라토’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파워게이트는 클러스터 슈퍼컴퓨터 센터를 미국과 일본에 가동하면서 3D 애니메이션 및 설계 분야를 주 타깃으로 한 렌더링 전문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를 제공해왔으나 최근 사업범위를 솔루션 기반의 클러스터 시스템통합(SI)사업으로 넓히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