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기태)가 실시하는 광산업 교육프로그램<사진>이 구인·구직자 연결과 창업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회가 광산업 마케팅 및 컨설팅 전문업체인 엘리어트인텔리전스(대표 박진성)에 의뢰해 지난달부터 이달말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실시중인 광산업 교육프로그램에는 매회 50여명의 수강생이 참가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바이오닉스·금동조명·새론·선일·유일광통신 등 광주지역 광산업체는 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강생 10여명을 대상으로 현재 서류검토와 면접 등 채용절차를 밟고 있어 실질적인 구인 및 구직을 연결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 교육을 수강한 윤모씨 등 4∼5명이 광산업체를 창업하기 위해 진흥회와 엘리어트인텔리전스측과 세부적인 상담을 진행중이어서 이 교육 프로그램이 광산업에 대한 창업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진흥회와 엘리어트인텔리전스는 오는 8일부터 엘리어트인텔리전스 회의실에서 광산업체 현직 종사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직 광산업체 종사자에게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국가별 마케팅 전략도 소개할 방침이다.
엘리어트인텔리전스 박진성 사장은 “광산업체들의 어려운 문제의 하나인 구인난을 해결하고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체와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62)971-4620, 1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