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기업의 영문공시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4일 올해 4∼7월 동안 영문공시 참여기업은 58개사, 2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기업수로는 35%, 공시건수로는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문공시비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CJ홈쇼핑(5건·100%)이었으며 다음으로 나라엠앤디(4건·100%), 삼영케불(2건·100%), 코다코(11건·92%), 국민카드(7건·88%)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은 등록기업의 영문공시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닥시장 참여 증대를 위한 코스닥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영문공시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