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7일, 8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가격을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사회에서 후순위 BW 발행을 결의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의 종가(2만1000원)와 BW 청약 3일 전인 4일 종가(2만원) 중 높은 가격인 2만1000원을 발행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카드는 이에 따라 7, 8일 이틀간 대우증권, 굿모닝신한증권, LG투자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통해 일반 공모방식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최저 청약금액은 1인당 500만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만기는 5년 6개월, 표면이자율은 3%, 만기보장수익률은 7%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