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는 지난 6월과 7월 두달 동안 1000억원 이상의 대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 6월 양산시 도시정보화사업(14억원)을 시작으로 10여개 프로젝트를 수주, 300억원에 가까운 수주실적을 거둔 데 이어 7월에는 인천공항 소프트웨어 유지보수(43억원) 및 경원대 방송시스템(11억원) 등 50여개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 총 750억원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7월 31일에는 대진재단 동두천 제생병원 빌딩자동화시스템(304억원) 및 인천지하철 1호선 신호제어시스템(87억원), 금융결제원 모바일뱅킹시스템(24억원)을 수주, 의료·사회간접자본(SOC)·금융 분야에서 하루에만 500억원 이상을 수주했다.
이에 앞서 삼성SDS는 지난 6월 중순 대외 프로젝트 수주 극대화를 위해 대외사업단(BIO본부)을 중심으로 ‘총력수주’를 결의한 바 있다.
삼성SDS BIO본부장 최현수 상무는 “SI 전반에 걸쳐 침체국면이지만 6∼7월의 성과를 토대로 목표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