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이 보스턴에 있는 데스크톱 리눅스 전문업체인 지미안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노벨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에 대항하는 제품을 내놓고 있는 설립 4년차의 지미안을 인수, 자사 고객서비스를 높이기로 했다.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조치로 노벨은 △그룹 협업 △컴퓨터 시스템 관리 같은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미안은 멕시코 소프트웨어 업계 유명인사인 미구엘 드 아이카자 와 냇프리드먼 등이 지난 99년 10월 창립했는데 그놈(GNOME: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데스크톱 환경 및 개발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과 모노(Mono:리눅스, 유닉스, 윈도 등 여러 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같은 리눅스 프로젝트로 유명한 기업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