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인터내셔널 36억 자금 유치해 국내외 통신카드 자판기 사업

 보자인터내셔널(대표 김성환 http://www.vozainternational.com)은 아이퍼시픽파트너스(대표 이진용)와 기보캐피탈(대표 김수항)로부터 전화선불카드 자동판매 키오스크(프로덕츠 마스터) 생산 및 보급을 위한 프로젝트 자금으로 36억원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투자금액을 관계사인 미국 보다디지텍에서 개발한 키오스크를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생산자금으로 활용하는 한편 국내 사업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국내 공급선 발굴과 생산관리, 아시아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과 공동 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매장에서 필요한 판매시점정보관리(POS), 디지털CCTV(DVR), 광고용 터미널 등을 인터넷으로 연동한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은 단말기를 통해 선불카드의 통화시간 비교와 구입는 물론 가전제품이나 의류 구입도 가능하다.

 김성환 사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미국시장 공략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현지에서 세븐일레븐·트리플에이 등 대형 체인점과 슈퍼마켓에 대한 공급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