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5일 팬택앤큐리텔과 STX에 대한 주권 예비상장심사 결과 적격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는 금융감독위원회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한 뒤 청약 및 납입절차 등을 거쳐 오는 9월께 상장이 이뤄지게 된다.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인 팬택앤큐리텔은 올 상반기 매출 4850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으며 주당(액면가 500원) 공모가액은 1890∼231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STX는 올 상반기 중 매출 3360억원, 당기순이익 388억원을 기록한 중형선박 제조업체로 공모예정가액은 주당 1만2300∼1만3600원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