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정영수)은 국산게임의 중국 수출 및 양국간 게임정보 교류를 위해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 장성반점에서 ‘제3회 한중게임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에는 국내 모바일게임업체 14개사가 참여하며 중국측에서는 차이나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업자와 이동몽망 등 CP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수출상담을 벌이게 된다.
게임산업개발원은 이번 교류회와 함께 모바일게임전시회와 모바일정보세미나, 수출상담회를 별도로 준비해 양국의 모바일산업 교류를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중국차이나모바일의 마스터 CP인 이동몽망과 중국모바일 SP인 한달텔레콤의 전문가가 ’중국 모바일게임시장 및 서비스 현황’을 주제로 강연한다.
세미나와 함께 진행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과 최근 모바일게임서비스를 시작한 시나·해홍 등 CP들이 참가해 국산 모바일게임 구매에 나설 예정이다.
게임산업개발원은 이번 교류회에 참여하는 국내 모바일게임업체 14개사에 일대일 수출상담지원, 중국내 홍보사이트를 통한 게임 홍보, 공동 홍보물 제작, 중국 모바일 관계자와 면담 주선 등의 지원활동을 펼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류회에는 엔텔리젼트·쓰리디컴넷·소프트엔터·유웨이브·엔소니·이씨넷·웹이엔지코리아·이지네고·자바일·모제스·패밀리웍스·레드붐·모바인·테크론시스템 등 14개 업체가 참가한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