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애니메이션이 제작된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 http://www.kiec.or.kr)은 기업 CEO들의 정보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e-CEO 교육콘텐츠’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오는 10월부터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거래진흥원측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정보화 투자 감소로 대기업 및 외국기업과의 정보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애니메이션 제작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콘텐츠는 중소기업의 CEO 등 IT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콘텐츠는 △e비즈니스와 e트랜스포메이션의 도입 이유 △e트랜스포메이션 운영방법 △CEO의 역할 등 3편으로 구성되며 e비즈니스와 e트랜스포메이션의 개념을 소개하고 선진사례 등을 통해 기업 정보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한다.
전자거래진흥원은 이번 교육콘텐츠의 제작 및 보급성과에 따라 기존 텍스트 위주의 e러닝 콘텐츠를 대거 애니메이션 등 동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진흥원 기술개발팀 이재길 팀장은 “전통적인 e러닝 교재의 학습효과가 미흡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e러닝 콘텐츠를 애니메이션·게임 등 문화 콘텐츠와 접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