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와 정보통신부간 ‘방송·통신분야 정책협의회’가 정례화된다.
방송위는 방송·통신의 융합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활성화와 관련 산업 육성 및 법·제도 정비 등을 위해 정통부와의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1일 노성대 방송위원장과 진대제 정통부 장관의 회동에 따른 후속조치로 향후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정책에 대한 두 기관간 상호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정책협의회의 구성은 방송위 방송정책실장과 정통부 전파방송관리국장을 대표로 해 방송위 정책1팀장과 정통부 방송위성과장 등 실무자가 참석키로 했다.
정책협의회는 두 달에 한 번꼴로 열되 협의사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시개최키로 했으며, 회의는 두 기관이 교대로 주관키로 했다. 또한 협의의 효율성을 위해 정책협의회 안에 방송위 정책1팀장과 정통부 방송위성과장이 대표로 참석하는 실무협의회를 둬 정책협의회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 기타 시급을 요하는 협조사항 등을 논의키로 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