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기술업체인 SL2(대표 전화성·오현성)는 홈 네트워크업체인 현대통신산업(대표 이내흔)과 홈네트워크 시스템 홈서버용 음성인식기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통신산업은 음성인식기술을 적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오는 2004년 5월 입주예정인 서초동 동양 파라곤 아파트 203세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SL2 전화성 사장은 “동양 파라곤 아파트 주민들은 음성인식기능을 통해 가정의 각종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홈서버와 웹패드를 통해 제공되는 주소록 및 일정관리 기능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