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단신
△한화증권은 지난 4월 25일부터 석달간 자사가 주최한 실전주식투자대회에서 300만원으로 5180만원을 벌어들인 대학생 한승환씨(23)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경희대 경영학부 의료경영학과 00학번으로 주식투자 경력 4년째인 한씨가 이번 대회에서 올린 수익률은 무려 1548.2%에 달한다. 한씨는 투자금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부문에 참가했다.
한씨는 “재료가 있는 종목들을 관심종목에 등록해 차트와 재료의 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종목을 선정한 뒤 상한가 따라잡기를 주요 매매기법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수익률 2위는 1000만원 이상 부문에 참가한 류성하씨(30)로 1000만원으로 9180만원(수익률 918.8%)을 벌었고 이 대회 지난해 우승자인 서태원씨(39)도 1000만원 이상 부문에 출전해 585.2%의 수익률을 기록, 4위에 입상했다.
대회 참가자 1만3674명 중 8937명이 이익을 실현한 반면 4737명은 손실을 입었으며 참가자의 평균 수익률은 5.8%였다고 한화증권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