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FCC의장, FCC 건물을 WiFi 자유지대로.

 “WiFi 보급 의지, 행동으로 보여준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마이클 파월 의장이 FCC 본부 건물을 ‘WiFi 자유지대’로 선포했다. FCC가 사무실에 WiFi 네트워크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무료 무선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것.

 마이클 파월 FCC 의장은 “우리는 자유롭고 편리한 WiFi를 적극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FCC를 방문하실 때에는 코드를 뽑아놓고 오라”고 밝혔다.

 FCC의 이번 조치는 파월 의장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선인터넷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사용을 확산하려는 FCC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FCC를 찾는 방문객은 건물 내에서 802.11.a 및 802.11.b 기반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FCC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