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대표 양덕준 http://www.reigncom.com)은 지난달 선보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타입 MP3플레이어(모델명 iHP-100)가 출시 3주 만에 5500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판매법인인 아이리버를 통해 이 제품을 판매한 결과 47만8000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5500대가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아직 초기시장인 HDD타입 MP3플레이어시장에서 이처럼 판매가 호조를 이룬 데 대해 “소수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이 각종 리뷰 사이트와 경쟁사 사이트에서 당사를 대변해 열띤 토론과 제품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레인콤은 지난해 8월부터 서포터제도를 운영한 것이 초기시장 돌풍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서포터제 운영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판매법인인 아이리버를 통해 중국 현지 공장 견학이나 각종 행사 초대권, 쇼핑몰 적립금이나 신제품 베타테스트 사용권 등 많은 사은행사를 통해 서포터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로열티를 높이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