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추진하는 한일 e트레이드 허브 구축을 위해 후지쯔의 워크플로(workflow)엔진인 ‘시링 워크플로’를 이용한 2차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올 3월부터 2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일본의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자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가적 e트레이드 허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링 워크플로는 문서에 대한 송수신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전체적인 트래킹까지 가능하도록 한다. 또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이컴피아·M2M글로벌·이썸테크 등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계가 가능한 어댑터 기능까지 제공, 일반 사용자간에 전자무역문서를 안전하고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다.
특히 한국후지쯔는 기존 워크플로 제품 기능에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기능이 추가된 제품인 ‘인터스테이지 시링 워크플로’라는 제품을 적용해 향후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으로의 확장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KTNET는 향후 PAA(Pan-Asian e-Commerce Alliance) 회원국간, 개별적 시스템의 개발 및 상호 전자문서 교환 진행과 전자문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PKI 기반의 CA 상호 인정을 통한 전자문서의 진위여부 파악, 부인방지, 변조방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