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 http://www.eiak.org)는 7일 서울 역삼동 진흥회 회의실에서 한독상공회의소와 양국 전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역·투자·정보교환·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자산업시장 정보교환, 관련 인사의 상호방문, 한국전자전에 독일관 구성, 해외 유명 전시회에 한국관 공동주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전자전에는 올해 처음으로 독일 기업들로 독일공동관 구성을 추진키로 했고 이를 위해 독일 현지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해마다 공동관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근 전자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양국간 협력·교류를 한 단계 상승시켜 전자산업분야에서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한독 양국간 전자산업분야 교역규모는 32억달러에 이르며 지난 상반기에만도 교역액이 12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양국간 전자산업 교역은 해마다 증가 추세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